부천만화대상이란?
가장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만화에 대한 선정과 시상을 통해 우리 만화 문화 활성화 및 만화콘텐츠 향유인구 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진행되는 상입니다.
본고는 시사만평이 대중 저널리즘에 유입된 과정을 식민지 시기 민간언론의 형성과 대중화 기획과 관련하여 분석하고 있다. 이를 통해 조선에서 만화가 서서히 공적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 과정에 주목하고자 한다. 1910년대 저널리즘의 만화게재는 여전히 열악했지만,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룸으로써 식민지 조선인들에게 만화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. 『매일신보』에서 접한 만화에 대한 경험과 1919년 이후 일본의 통치정책의 전환이 맞물려 1920년대는 드디어 식민지 조선에서 만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. (이하생략)